사진=연합뉴스 제공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확정받은 가수 비아이가 방송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
소속사 131레이블은 비아이가 다음 달 30일 채널S, 웨이브에서 첫 방송되는 ‘웻!: 월드 이디엠 트렌드’(WET! : World EDM Trend) MC로 낙점됐다고 24일 밝혔다.
‘웻!: 월드 이디엠 트렌드’는 총상금 1억 원을 걸고 국내 최정상 DJ 레이블 간의 리얼 배틀을 그린다.
비아이는 다음 달 3일 녹화에 참여한다.
한편 비아이는 지난 2016년 대마초와 마약의 일종인 LSD를 사들이고 이를 일부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그룹 아이콘에서 탈퇴했으며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재판 끝에 비아이는 지난해 9월 징역 3년에 진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9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 명령, 150만 원의 추징금도 함께 명령받았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