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김민규 기자 양현준(20·강원FC)이 해외 리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터키 매체 파나틱은 “터키 쉬페르리그의 페네르바체 경영진은 매우 밝은 미래를 가진 양현준과 며칠 사이에 접촉을 시도할 것”이라고 2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양현준은 올 시즌 K리그1(1부)에서 36경기에 출전해 8골·4도움을 기록했다. 걸출한 활약으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1부 영플레이어상(신인왕)을 받았다.
매체는 양현준을 놓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손흥민(30)과 비교했다. 매체는 “또 다른 김민재(나폴리)가 터키에 올 것이다. 그가 바로 양현준이다. 양현준은 윙과 포워드를 모두 소화한다. 그는 손흥민에 비견된다. 유럽의 많은 구단이 양현준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다음 시즌 초에 이적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