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이 결방한다.
31일 ‘치얼업’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월, 화 방송 예정이었던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 9, 10회가 결방됐음을 알린다”며 “이날 오후 변경된 편성표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따라 ‘치얼업’ 또한 결방을 결정한 것이다.
앞서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 골목에서는 핼러윈 행사를 앞두고 인파가 한 번에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로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이라고 밝혔다.
‘치얼업’은 찬란한 역사를 뒤로 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거운 캠퍼스 로코물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SBS에서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