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술꾼도시여자들2’(‘술도녀2’)는 이선빈(안소희 역), 한선화(한지연 역), 정은지(강지구 역)의 변함없는 케미스트리가 담긴 포스터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던바. 이번에는 본격 술꾼으로 변신한 세 친구의 모습뿐만 아니라 최시원(강북구 역)과의 반가운 재회를 보여주며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티저는 해맑게 “짠짠짠”을 외치는 한지연과 그의 건배사가 끝나기도 전에 잔을 부딪치는 안소희, 강지구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 세 친구는 술 파티가 언제 끊긴 적 있었냐는 듯 폭탄주 제조부터 더욱 강력해진 술주정까지 시전, 폭발적인 텐션을 자랑한다.
특히 뿜어져 나오는 막걸리 한 방울도 놓칠 수 없다는 듯 입부터 벌리고 보는가 하면 이미 만취를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본능적으로 “한 병 더”를 외치는 이들의 모습에서는 여전한 술꾼의 면모가 엿보이는 상황. 그들이 또다시 술잔을 채우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지 다가올 에피소드들이 궁금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