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가 ‘사건의 지평선’으로 ‘인기가요’ 정상에 올랐다.
윤하는 지난 27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지난 3월 발매된 정규 6집 리패키지 앨범 ‘엔드 띠어리 : 파이널 에디션’(END THEORY : Final Edition) 타이틀곡 ‘사건의 지평선’으로 1위를 차지했다.
‘사건의 지평선’은 지난달 4일 멜론 TOP100 차트에 98위로 재진입한 후 약 한 달 만인 지난 7일 1위에 오르며 역주행 신화를 썼다. 또한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 스포티파이 등에서도 오랜 시간 정상을 지키고 있다.
이처럼 뜨거운 역주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윤하는 발매 243일 만에 ‘인기가요’ 출연 없이 1위 트로피를 품에 안는 기염을 토했다.
윤하는 소속사를 통해 “지상파 음악방송 1위라니 전혀 예상치 못했다. 요즘 매일매일 생일 같다”며 “15년 만의 ‘인기가요’ 트로피인데, 앞으로 15년 뒤에도 좋은 음악으로 인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윤하는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2022 윤하 연말 콘서트 〈c/2022YH〉’를 개최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