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을 당한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한국전에 선발 출격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FIFA 랭킹 1위 브라질과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조별리그 1차전 세르비아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네이마르가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네이마르는 부상으로 조별리그 2~3차전에 결장했다. 최근 팀 훈련에 합류한 모습이 공개돼, 한국전 출전이 높게 점쳐졌다.
네이마르와 함께 히샬리송(토트넘),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 하피냐(바르셀로나)가 공격진을 구성한다.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가 중원을 책임지고, 다닐루(유벤투스)-티아구 실바(첼시)-마르퀴뇨스(파리 생제르맹)-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이 수비 라인을 구성한다. 골문은 알리송(리버풀)이 지킨다.
이에 맞서는 한국은 포르투갈전에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결장한 김민재(나폴리)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포르투갈전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넣은 황희찬(울버햄프턴)도 선발 출전한다. 손흥민(토트넘)과 조규성(전북), 황희찬이 공격 삼각편대를 구축한다.
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