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우석 감독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뉴진스의 신곡 ‘디토’ 뮤직비디오가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를 연출한 신우석 감독이 해명에 나섰다.
신우석 감독은 21일 자신의 SNS에 “이번에 작업한 뉴진스 ‘디토’(Ditto) 뮤직비디오가 MBC ‘무한도전’을 표절했다는 논란이 있다고 들었다”며 “이 자리를 통해 분명히 밝혀두는데 표절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혹여 비슷하다고 생각되는 장면이 있다면 장르의 유사성 정도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 19일 새 싱글 ‘오엠지’(OMG) 수록곡 ‘디토’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디토’ 뮤직비디오가 ‘무한도전’ 방송과 유사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뉴진스가 카메라로 서로를 촬영하는 장면, 멤버들의 단체 사진 구도 등이 지난 2011년 5월 방송된 ‘무한도전’ 무한상사 야유회 편과 비슷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신우석 감독은 커뮤니티발 논란에 재치 있는 해명을 더해 화제성에 더욱 힘을 보탰다. 이후 그는 “그냥 농담한 건데 응원해 주는 DM이 많이 와서 답장하기 곤란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