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은 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돈트 렛 대디 노' 출연을 앞두고 현지 언론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그는 "아내와 떨어져 지내는 게 힘들지 않나"라는 질문을 받았는데, "우리의 사랑은 더 단단하고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새해 전날 서희원 씨가 싱가포르로 올 예정인가"라는 질문도 받았는데 이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는 방법이 있나"라는 질문에는 "우리는 사랑이 있기 때문에 언어와 문화의 차이는 없다"고 말해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앞서 구준엽은 지난 3월 대만판 '꽃보다 남자'의 여주인공으로 유명한 서희원과 전격 결혼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20년 전 연인이었으나 주위의 환경 때문에 헤어졌고 이후 구준엽이 용기내 전화통화를 하면서 20년 만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현재 구준엽은 대만에 있는 신혼집에서 서희원 가족과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한국과 아시아권에서 DJ 및 미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