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이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로 돌아왔다. ‘버닝썬 사태’ 이후 “모든 직책과 업무를 내려놓겠다”고 한 지 약 3년 만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 블로그에 데뷔를 앞둔 신인 걸 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의 론칭 영상을 올리고 7명의 멤버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는 베이비몬스터 멤버들뿐 아니라 총괄 프로듀서로 복귀한 양현석과 블랙핑크 멤버 제니, 리사, 그룹 위너, AKMU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을 다수 확인할 수 있다.
이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은 베이비몬스터에 대해 “한국에서 나오기 힘든 유형의 가수”, “사람을 단번에 홀려버리는 것 같다”, “지금까지 이렇게까지 잘하는 친구들이 많지 않았는데”라며 베이비몬스터 멤버들의 실력과 재능에 거침없는 칭찬을 쏟아내 눈길을 끈다. 특히 블랙핑크 제니는 “전체적으로 너무 잘하는 것 같다”, 리사는 “7명의 조합이 매우 좋아 보인다”며 직접 안무 지도를 해주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여 베이비몬스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YG엔터테인먼트는 첫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베이비몬스터' 멤버들의 실력과 정보들을 순차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양현석은 소속 가수의 마약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공익제보자를 협박했다는 혐의의 재판에서 1심 무죄를 선고받았다. 검찰은 이에 항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