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쿱디스트리뷰션 제공 배우 김예은이 애니메이션 영화 ‘엄마의 땅: 그리샤와 숲의 주인’(‘엄마의 땅’) 출연 계기를 공개했다.
김예은은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엄마의 땅’ 언론 시사회에서 출연 계기를 묻는 질문에 “애니메이션 더빙 작업을 늘 해보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김예은은 “시나리오를 봤을 때 내가 겪어 보지 못 한 엄마라는 롤, 가 보지 못 했던 배경에 흥미가 생기더라. 또 엄마와 딸로 이어지는 여성 서사에 대한 생각들이 무척 좋았다. 등장인물들이 멋지다는 생각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김예은 인스타그램 캡처 영화 속에서 표현된 엄마와 딸의 유대에 대해서는 “여러 방식으로 표현돼 있다고 본다. 사춘기인 그리샤의 변화를 제일 먼저 눈치챈 것도 엄마였고, 딸을 지키기 위한 모성애 같은 부분도 잘 표현이 됐다고 생각한다. 그런 여러 부분이 나로하여금 뭘 더 고민할 수 없을만큼 좋은 캐릭터로 느껴지게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약 45년만에 부활한 한국의 장편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엄마의 땅’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전체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