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과 홍윤화는 지난 12일 방송된 tvN ‘재미에는 한도가 없다! 한도초과’(‘한도초과’)에서 신년 맞이 사주풀이를 통해 자신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민경과 홍윤화는 폭설을 뚫고 풍자네 집을 방문, 풍자를 위해 준비한 선물을 공개했다. 먼저 홍윤화는 한겨울 맞춤 아이템인 전기 히터를 야심 차게 꺼냈지만 풍자의 뜨뜻미지근한 반응에 “(이 집에는) 뭐가 없어?”라며 발끈했다. 김민경은 풍자 맞춤 디퓨저를 선물했고, 풍자의 폭풍 리액션에 부러움을 느낀 홍윤화는 자신의 선물을 어필하기도.
역술가 박성준의 등장에 초과자의 관상을 보기로 했고, 이에 홍윤화는 “내가 왕이 될 상인가”라고 센스 있는 성대모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 김민경은 얼굴이 탁하고 홍색으로 빛나면 대운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말에 “볼 터치 세게 해야겠네”라며 대운의 기운을 잡기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관상뿐만 아니라 사주풀이까지 이어졌다. 김민경은 남편 자리에 대해 이야기하자 눈을 번뜩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성준은 2024년~2025년에 괜찮은 남자가 들어올 수 있다는 희망적인 이야기를 했지만, 김민경은 “또 기다려야 돼?”라며 우울해했다.
반면 홍윤화에 대해서는 상처도 고마움도 오래 간직하고, 그것을 털어내는 힘이 부족하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홍윤화는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풍자가 자신의 마음을 다독이며 진심 어린 조언을 하자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어 풍자의 집을 통해 풍수 인테리어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풍자는 초과즈 멤버들을 위해 플리마켓을 열기 시작했다. 홍윤화는 풍자가 선물한 군인 바지를 입고 신나 했고, 김민경은 마음에 드는 옷을 한아름 선물 받자 흡족해했다.
마지막으로 초과즈는 2023년 서로에게 바라는 행운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김민경은 신기루가 올해 안에 결혼을 하면 차를 한 대 뽑아준다고 하자, 그 기쁨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 돈을 아껴 쓰라며 되려 잔소리를 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김민경과 홍윤화와 함께한 초과즈는 한도초과 한 글자씩을 딴 4행시를 완성시키며 뜨거운 안녕을 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