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 보도판공실이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도 국민경제운영 상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121조 207억 위안(약 2경 2270조 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1차 산업의 GDP가 8조 8345억 위안(약 1613조 91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어 2차 산업이 48조 3164억 위안(약 8824조 50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 3차 산업이 63조 8698억 위안(약 1경 1663조 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2022년 중국의 도시 신규 취업자수는 1206만 명으로, 예상 목표치였던 1100만 명을 초과 달성했다. 이밖에, 전국 곡물 총 생산량은 6억 8653만 톤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