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BL 드라마 ‘밥만 잘 사주는 이상한 이사님’이 왓챠에 상륙했다.
‘밥만 잘 사주는 이상한 이사님’은 네 번의 생을 모두 기억하고 살아낸 주인공 ‘유담’과 그와 연애해야만 생을 유지할 수 있는 신의 아이 ‘동백’이 만나 서로에게 얽힌 저주를 풀기 위해 진짜 사랑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환생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플로리다 반점’, ‘깨물고 싶은’ 등을 선보인 양경희 감독이 연출을 맡아 시공간을 뛰어넘는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를 애틋하면서도 즐겁게 그려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동안 왓챠는 ‘새빛남고 학생회’, 일본 BL드라마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 등을 서비스하며 소수 팬덤층의 유입을 늘려왔다. 이후 BL드라마인 ‘시맨틱 에러’가 지난해 성공을 거두면서, 강하게 팬덤을 형성하는 소수 취향의 콘텐츠 파급력을 경험했다.
‘밥만 잘 사주는 이상한 이사님’은 동명의 인기 BL 웹툰을 영상화한 작품으로, 지난해 BL 콘텐츠 전문 플랫폼 헤븐리, 해외에서는 아이치이에 동시 공개된 바 있다. 왓챠에서는 매주 목요일마다 새 에피소드가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