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하가 뮤지컬 ‘드라큘라’ 지방 공연에 돌입, 전국 각지의 팬들을 만난다.
정동하즌 지난 15일까지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드라큘라’의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다음 달부터는 지방 공연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의 행보를 이어간다.
1897년 발간된 브람 스토커(Bram Stoker)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드라큘라'는 400년 넘는 시간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하며 가문의 저주에 고통받는 비운의 남자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작품 속 정동하는 피의 저주 속 신과 운명에 대항한 비운의 로맨티스트 드라큘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섬세한 연기력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뮤지컬의 모든 장면과 넘버들을 빼어나게 소화하며 관객들로부터 열띤 환호와 호평을 받았다.
정동하는 지방 공연에 합류, 전국 각지의 팬들을 만나며 소통할 예정이다. 다음 달 10일부터는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같은 달 17일부터는 대구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계명아트센터에서 각각 부산, 대구 공연을 갖는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