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영화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에 최강의 빌런 정복자 캉 역을 맡은 조나단 메이저스(왼쪽)와 앤트맨 역의 폴 러드가 6일 미국 로스앤젤리스에서 열린 월드프리미어를 앞두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2023년 마블 첫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이하 앤트맨3)가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뒤 현지에서 다양한 반응이 나와 영화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8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지난 6일 미국 로스앤젤리스에서 진행된 '앤트맨3' 월드 프리미어 이후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고 전했다. '앤트맨3'는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가족이 MCU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을 마주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서는 영화.
'앤트맨3'는 부진했던 마블 페이즈4를 뒤로 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페이즈5를 여는 영화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특히 마블 페이즈5 최대 빌런인 정복자 캉이 본격적으로 등장한다는 점에서 마블팬들의 관심이 높다.
월드 프리미어에서 나온 반응 역시 타노스의 빈자리를 채울 새로운 빌런 정복자 캉에 대한 것이 많았다. “'타노스'는 에피타이저에 불과했다”(Geek Vibes Nation), “'캉'은 절대적으로 빛난다”(Big Screen Leaks) 등의 호평이 많았다. 캉을 연기한 조나단 메이저스에 대한 호평도 적지 않았다. “조나단 메이저스는 끝없이 매력적이다"(The Hollywood Report), “조나단 메이저스는 2024 오스카 후보에 오를 것이다. 그가 우리 모두를 정복했다”(ATOM), “그에 대해 더 말할 필요가 없다. 앞으로의 ‘캉’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Next Best Picture)라는 외신 반응이 올라왔다. 마블영화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메니아' 출연진이 6일 미국 로스앤젤리스에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를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또한 “어벤져스의 가장 작은 히어로가 가장 큰 위협에 맞서는 것을 볼 수 있다”(Geek Vibes Nation), “완벽한 흥분을 맛봤다. 창의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액션들이 펼쳐진다”(Variety), “놀라움으로 가득한 최후의 전투”(The Movie Podcast), “가장 독창적인 MCU의 세계”(Fandango) 등 영화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여기에 “액션, 유머가 균형 잡힌 작품”(Geeks of Doom), “제일 좋았던 부분은 ‘캐시’와 ‘스캇’의 역동적인 관계”(The Wrap) , “아버지와 딸, 가족애 부분이 너무나 좋았다”(LRMOnline) 등 유머와 가족애에 대한 반응도 상당했다.
“'앤트맨' 시리즈 중 최고”(CineXpress), “마블 페이즈 5의 강력한 시작”(Collider), “마블이 돌아왔다”(Atom) 등 반응으로 기대가 모아지는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는 2월15일 한국 관객과 극장에서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