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3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마블의 페이즈5를 여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이하 앤트맨3)’가 개봉 첫날부터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봉한 ‘앤트맨3’ 관람객은 17만 4886명으로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최근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던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일일 관람객(15일기준) 3만 3만 3924명의 5배를 넘는 수치다. 이로써 ‘슬램덩크’는 지난 18일간의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어주고 2위로 내려왔다.
지난주 재개봉한 ‘타이타닉’은 1만 5824명이 관람해 3위를 차지했다.
‘앤트맨3’은 지난 2015년 개봉한 ‘앤트맨’과 2018년 개봉한 ‘앤트맨과 와스프’ 이후 나오는 앤트맨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다. 앤트맨인 스캇 랭과 그의 딸 캐시 랭, 와스프인 호프까지 양자 영역으로 빨려들어가며 벌어지는 모험을 담았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