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테일즈위버가 오는 4월 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주년 기념 첫 단독 오케스트라 공연 ‘테일즈위버 디 오케스트라’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여정의 시작’, ‘모험의 도중’, ‘우리, 다시여기’ 총 3가지 테마로 약 100분간 진행된다. 로그인 배경음악 ‘Tales are about to be weaved’를 시작으로, ‘Not Ended Fantasy’, ‘Second Run’ 등 추억 속 배경음악부터 캐릭터 테마송까지 대표 OST 25곡을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다.
게임과 클래식 공연의 가교 역할을 해온 안두현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아 공연을 이끌며 밴드 악기를 더한 60인조 편성의 풀 오케스트라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았다.
연주와 더불어 대형 스크린으로 인게임 영상을 상영해 관객들의 몰입감을 더할 계획이다.
테일즈위버는 지난 2003년 6월 출시한 온라인 RPG다. 원작 소설 ‘룬의 아이들’을 바탕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OST로 20년이 지난 지금도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