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와 한 코펜하겐의 밀라노 런웨이. 블리자드 제공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덴마크 패션 하우스 한 코펜하겐과 협업한 ‘디아블로4’ 스타일을 선보였다.
블리자드는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디아블로 시리즈’의 차기작 ‘디아블로4’와 한 코펜하겐 간의 독점 협업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Chthonic Penumbra’ 컬렉션은 ‘아름다운 곳으로서의 지옥’ 이미지를 떠올리도록 기획됐다. 컬렉션의 디자인은 수작업으로 가공한 인조 모피, 비건 레더, 깃털 소재를 활용하고, 회색과 검은색이 주를 이루는 색조에 흰색과 진주, 크롬과 같은 좀더 부드러운 요소를 더했다.
회사 측은 “패션쇼의 참석자들은 한 코펜하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야니크 위켈쇠 다비센이 성역의 세계와 디아블로4 속 악마들의 어머니, 릴리트의 테마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한 눈길을 사로잡는 구조적인 디자인을 통해 하이 콘셉트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이 프레타포르테 컬렉션은 2023 F/W 레디 투 웨어 쇼케이스의 일부로 선보일 예정이며, 2023년 여름부터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