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3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13회차에서 1등 적중에 성공한 유일한 적중자에게 약 20억 원의 적중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적중자 수를 자세히 살펴보면, 14경기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은 단 한 명만이 적중에 성공했고, 뒤이어 2등(13경기 적중/40건), 3등(12경기 적중/506건), 4등(11경기 적중/4,146건)까지 이번 회차에서 총 4,693명이 적중에 성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개별 환급금액은 1등에게는 20억 490만 8,250원이 돌아가고, 2등은 1,190만 2,970원의 적중금이 지급된다. 나머지 3등과 4등의 당첨자들은 각각 47만 480원과 11만 4,840원을 받을 수 있다.
이로써 13회차에서는 총 31억 9,521만 6,570원이 적중에 성공한 고객들에게 환급된다. 축구토토 승무패의 직전 회차인 12회차에는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 8억 1,461만 1,500원의 1등 적중금이 13회차로 이월된 상태였다.
이와 더불어 유일한 1등 적중자는 1등 적중금 이외에도 2등(3건), 3등(2건)을 맞히는 등 총 20억 4,155만 8,120원을 수령하게 된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회차의 적중금 이월로 인해 축구토토 승무패 13회차의 1등 적중상금이 매우 커진 상황이었으며, 이를 유일한 적중자가 모두 차지하게 됐다"며, "10일 오전 8시부터 발매를 시작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15회차 게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의 적중에 성공한 축구팬들은 2023년 3월 6일부터 2024년 3월 6일까지 1년 이내에 전국 토토판매점이나 우리은행 지점에서 적중금을 찾아갈 수 있다. 단, 베트맨에서 3억 원 이상의 적중금을 수령할 경우에는 베트맨 홈페이지 내 적중내역 메뉴에서 개인정보를 입력 후 환급 신청과 함께 대면 확인 과정을 거쳐야 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