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혐의’ 래퍼=어글리덕..AOMG “사실과 다른 부분 있다” [공식]

사진=어글리덕 SNS

AOMG 소속 래퍼 어글리덕이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14일 어글리덕의 소속사 AOMG 측은 일간스포츠에 “오늘 보도된 래퍼 겸 DJ A씨는 어글리덕이 맞다”고 밝혔다.

AOMG 측은 “피해자라 주장하는 분이 다른 사람들과 시비가 붙어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되려 시비를 걸어와 다툼이 있었던 것은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다만 알려진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이는 조사를 통해 소명할 예정”이라 밝혔다.

그러면서 “확인이 늦어진 점, 심려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이날 유명 힙합 레이블 소속 래퍼 ‘A씨’로 어글리덕의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경찰에 따르면 어글리덕은 지난 10일 오전 1시쯤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클럽에서 피해자를 수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당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어글리덕은 다른 이들의 싸움을 말리다가 피해자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