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개봉작 중 최단기간 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4주 차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는 것은 물론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 가운데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27일째인 3일 오후 5시께 ‘스즈메의 문단속’이 누적 관객 수 381만 2368명을 기록하며 종전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 가운데 최고 스코어였던 영화 ‘너의 이름은.’의 (381만 2241명이란 기록을 넘었다. 역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가운데 흥행 톱9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스즈메의 문단속’은 다양한 장르의 쟁쟁한 작품들을 제치고 2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적수 없는 극장가 강자임을 입증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