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韓 예능 쏟아진다… “연말까지 7편 이상”

사진=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유기환 콘텐츠팀 디렉터가 올해 안에 다양한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유기환 디렉터는 4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마실 행사에서 “미드폼 예능인 ‘성+인물’이 이달 안에 공개되며, 이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7편 이상의 예능 프로그램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 디렉터는 미드폼 예능을 기획한 이유에 대해 “넷플릭스에서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형식이다. 넷플릭스는 기존에 제작 기간이 길고 스케일이 크고 돈이 많이 들어간다 싶은 작품을 주로 해오지 않았느냐”며 “예능이라는 건 크고 무겁기만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편안하고 시청자들께 빠르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이달 ‘성+인물’을 비롯해 연말까지 7편 이상의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을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