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은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 4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1회 초가 끝난 후 한석현으로 교체됐다. 한 타석도 소화하지 못하고 이날 출전을 마무리했다.
마틴은 올 시즌 NC가 새로 영입한 외국인 타자다. 시범경기에서 타율 0.120을 기록했던 그는 앞서 주말 열렸던 삼성 라이온즈와 개막 2연전에서는 타율 0.250 1홈런 2타점 3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KBO리그 데뷔 세 번째 경기, 4번 타자로 나섰으나 정작 타석에 들어서지 못한 채 출전을 마무리하게 됐다. 훈련 중 느낀 오른쪽 옆구리 근 긴장 탓이다. NC는 "마틴이 경기 전 훈련에서 오른쪽 옆구리 근 긴장이 발생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선수 본인은 괜찮다고 의사 표현을 했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의 교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