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은 10일 소속사 UL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동안 ‘신성한, 이혼’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로 소감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이어 “벌써 종영이라니 너무나 섭섭한 마음입니다. 신성한 변호사의 사무실, 라면집, 조정식의 부동산 그리고 그 속에 살았던 따뜻한 사람들이 많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함께 울고 웃었던 배우들, 제작진들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 좋은 날 좋은 곳에서 좋은 작품으로 다시 만납시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는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 12화는 9.5%(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시청률로 종영했다.
극 중 김성균은 신성한(조승우)의 중학교 친구이자 사무장 장형근 역으로 분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별거 중인 남자의 쓸쓸함부터 끝내 이혼을 택할 수밖에 없던 가슴 아린 슬픔, 상처를 딛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설렘까지 캐릭터의 다채로운 모습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