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대표팀 심석희가 훈련을 위해 고글을 고쳐쓰고 있다. 2023.3.9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심석희(26·서울시청)가 고향인 강원 강릉시 등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를 위한 성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심석희가 산불로 피해를 본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릉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강릉 출신의 심석희는 협회를 통해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에 마음이 아프다. 피해를 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