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대신 무대 위에 선 엄마들의 유쾌 발랄 연극 도전기를 담은 ‘장기자랑’의 ‘노란 리본’ 굿즈 패키지 상영회가 세월호 9주기인 16일 오후 4시 16분에 진행된다.
‘장기자랑’은 세월호 참사를 겪은 일곱 명의 엄마들이 얼떨결에 연극을 시작하며 재능을 발견하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아이들을 향한 기억을 이어가는 휴먼 다큐멘터리. 지난 5일 개봉한 이후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라는 평가를 받으며 관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장기자랑’ ‘노란 리본’ 굿즈 패키지 증정 특별 상영회는 16일 오후 4시 16분에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진행된다. 굿즈 패키지는 극단의 이름이자 영화의 엔딩에 등장하는 네 번째 작품 ‘기억 여행’의 주인공을 형상화한 ‘노란 리본’ 뱃지를 비롯한 각자만의 기억을 이어갈 수 있는 4월 달력, 노란 리본과 주인공 엄마들을 담은 스티커 2종으로 구성돼 있다.
오후 4시 16분은 아니지만 같은 날 서울 노원구 더숲 아트시네마에서도 열린다. ‘장기자랑’ 굿즈 패키지 상영 예매는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더숲 아트시네마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먼저 떠나간 아이들을 기억하기 위해 무대 위에 선 엄마들의 빛나는 열정을 담으며 4월을 함께 기억하는 ‘장기자랑’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