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 제공 코미디언 김지민이 연인인 김준호를 향해 경고를 날린다.
1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는 세계 각국의 기상천외한 프러포즈가 소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민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이야기가 있다”며 엄청난 서류 뭉치를 꺼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지민이 들고 온 서류 속 이야기는 전 세계에서 펼쳐진 로맨틱한 프러포즈들. 이에 이상민은 “누구에게 보내는 사인 같다. 프러포즈 받고 싶어서 프러포즈 이야기를 준비했냐”고 물어 김지민을 당황하게 한다.
이야기 소개에 앞서 충격적인 장면이 담긴 세 장의 사진이 공개된다. 이를 본 출연진들은 “이게 진짜 프러포즈가 맞냐”며 사진 속 상황을 추측하기 시작한다.
이어 사진과 관련된 프러포즈 영상을 본 정다희는 “이런 프러포즈 받으면 그 자리에서 헤어질 것 같다”며 질색한다. 반면 양재웅은 “이거 좀 감동적”이라며 상반된 반응을 보인다.
그런가 하면 이상민이 김지민에게 받고 싶은 프러포즈가 있냐고 묻자 김지민은 “김준호에게 미리 이야기했다. 프러포즈는 방송 끼고 하지 말라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