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조협회는 "오는 29일과 30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2023년 기계체조 국제대회 출전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발전을 통해 올해 개최되는 제16회 주니어 및 제10회 시니어 아시아선수권대회(싱가포르/6.10~18),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중국/8.1~8.5), 제19회 하계아시아경기대회(중국/9.24~29), 제52회 FIG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벨기에/9.30~10.8)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한다.
참가자격은 지난 12월 양구군에서 개최된 '2022 종합선수권대회(1차 선발전)'에 참가했던 선수로 25일 마감된 참가신청 결과 여서정(제천시청) 이윤서(경북도청) 신솔이(강원도체육회) 엄도현(제주삼다수) 류성현(한국체대) 이정효(국군체육부대) 김한솔(서울시청)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지난 2020 도쿄올림픽 도마 금메달 신재환(제천시청)도 참가 예정이다.
협회는 "벨기에 세계선수권대회(9.30~10.8)와 중국 하계아시아경기대회(9.24.~9.29.)의 기간 중복으로 2024 파리 올림픽 단체 출전권 획득을 위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국가대표 선수를 우선 선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경기대회, 시니어 아시아선수권대회(여자) 대표 선발전은 오는 29일부터 2일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