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61회에서는 박태환이 과거 이상형이라고 밝힌 산다라박을 13년 만에 만났다.
이날 한껏 멋을 부린 박태환은 화분을 소중히 들고 산다라박을 만나기로 한 편집숍으로 향했다. 그는 산다라박을 발견하고 활짝 웃으며 화분을 주며, 조심스럽게 “잘 지냈어요?”라고 설레는 인사를 했다.
과거 박태환이 나오는 방송에 산다라박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이후로, 두 사람은 13년 만에 처음 만났다. 박태환은 “오랜만에 본 만큼 누나가 하고 싶은 걸 다 해주고 싶다”고 말하며 수줍은 미소를 보였다.
잠시후 두 사람은 서로의 옷을 골라주며 본격적인 쇼핑 데이트에 나섰다. 박태환은 산다라박이 입을 옷으로 청순한 스타일의 의상과, 귀여운 노랑색 후드티를 선택했다.
먼저 흰색 셔츠와 긴 치마를 입은 산다라박은 “평소 도전해보지 못했던 의상이라 좋다”고 말했다. 이후 산다라박은 무릎까지 오는 긴 후드티를 입고 “이것도 너무 귀엽다”며 수줍어 했다. 이를 보던 박태환은 “후드티가 체형에 비해 크니까 왠지 사랑스럽고 귀여운 느낌이 든다”며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