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 윈터가 좋아진 건강상태를 언급하면서,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서울 오디토리움에서 에스파의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월드’(MY WORLD) 발매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번 ‘마이 월드’는 지난해 7월 발매된 ‘걸스’(Girls)이후 약 10개월 만에 발매하는 앨범으로, 리얼월드로 돌아온 에스파 멤버들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윈터는 지난달 29, 30일 아이치 일본 가이시홀 공연에 컨디션 난조로 불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윈터는 건강상태에 대해 “완전히 완쾌를 한 상태”라면서 “하지만 아쉽게도 일본 스케줄을 함께하지 못하게 돼 팬들과 멤버들에게 미안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회사에 변화가 많았지만 저희는 항상 똑같다. 팬분들이 저희를 힘들다고 생각하실까 봐 걱정을 많이했는데, 저희는 혼란스럽기 보다 타이틀 곡 ‘스파이시’를 어떻게 잘 보여줄 지에 포커스가 맞춰졌었다”라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