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안우진과 주전 2루수 김혜성이 각각 투·타 부문 4월 팀 내 자체 시상식(SGC이테크건설 THE LIV)에서 MVP(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수훈선수는 에디슨 러셀이다.
투수 MVP에 선정된 안우진은 4월 6경기에 선발 등판해 37이닝 동안 2승 1패 평균자책점 0.97을 올렸다. 타자 MVP에 선정된 김혜성은 23경기에서 타율 0.323(96타수 31안타) 6타점 8도루 19득점을 기록했다. 수훈선수로 선정된 러셀은 21경기에 나와 타율 0.342(79타수 27안타) 2홈런 24타점 1도루 10득점으로 활약했다.
투수 MVP와 타자 MVP에 선정된 안우진과 김혜성은 각각 150만원, 수훈선수에 선정된 러셀은 1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고척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진행한다.
퓨처스팀의 투수 MVP에는 주승우, 타자 MVP에는 주성원이 선정됐다.
주승우는 지난 4월 퓨처스리그 3경기에 등판해 11와 3분의 2이닝을 소화하며 2승 1패 평균자책점 2.31을 기록했다. 주성원은 퓨처스리그 12경기에 출전해 44타수 13안타 2홈런 6타점 5득점 타율 0.295로 활약했다. 지난달 27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퓨처스리그 통산 31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하기도 했다.
퓨처스팀 투수 MVP와 타자 MVP에 선정된 주승우와 주성원은 각각 상금 50만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