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에서는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의 결혼식 최초공개가 예고됐다.
영상에서 세븐은 턱시도를 입고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힐리스를 타고 등장했다. 그의 옆에는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봄날의 새 신부로 변신한 이다해가 있었다. 두 사람은 볼 뽀뽀를 하며 8년의 장기 연애를 마치고, 마침내 부부가 됐다.
달달할 것만 같던 그들에게 결혼 2일차 만에 위기가 찾아왔다. 이다해는 “항상 우리는 그것 때문에 많이 부딪힌다. 결혼 준비하면서도 위기가 있었다. 워낙 서로가 다르다 보니 부딪힐 때는 세게 부딪힌다”라고 토로한다. 이에 세븐은 “다 맞는 사람이 어디있냐. 서로 다른 건 평생 가지고 사는 거다”라고 말한다.
이다해는 “한 가지만 고치면 좋을 것 같은데 사람은 변하지 않나보다”고 했고, 세븐은 “쉽지 않다”며 팽팽하게 대립했다. 결국 이다해는 “이 결혼 맞나는 생각까지도 들었다”고 말하며 두 사람 사이에 문제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