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천만 관객을 달성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신작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의 동영상 공유 서비스(OTT) 공개 일정이 잡혔다.
16일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아바타2’가 오는 6월 7일(현지시간) 디즈니+와 HBO Max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아직 북미 스트리밍 서비스 일정만 공개됐지만, 한국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아바타2’가 서비스될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와 HBO Max의 공동 스트리밍은 지난해 체결된 특별 계약을 통해 성사된 것이다. 앞서 디즈니와 HBO Max는 스튜디오 작품의 절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이례적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바타2’는 전작 ‘아바타’ 이후 13년 만에 개봉한 속편이다. 주인공 제이크 설리가 행성 판도라에 정착한 후 새로운 지역으로 모험을 떠나는 과정을 그렸다. ‘아바타2’는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각효과상을 얻었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