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솔루션 스타트업 빅웨이브로보틱스는 복합쇼핑몰·물류창고·제조공장·호텔·병원 등 수요처를 겨냥해 청소로봇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많은 식당이 경쟁적으로 도입했던 서빙로봇의 뒤를 이어 청소로봇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고 했다.
청소로봇은 사무실이나 공장, 대형 쇼핑몰 등을 청소하는 로봇이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청소로봇과 크기나 성능 등에서 차이가 있다.
특히 자동화 설비가 많아 공기 중 분진이나 바닥 오염 등으로 작업 중단 또는 화재 위험이 높은 공장이나 작업 환경이 열악해 근무자를 뽑는 데 어려움을 겪는 물류창고 등에서 활용도가 높다.
이번 특별전은 자율주행 청소로봇 전문 기업 가우시움의 청소로봇 3종 중 작업 환경에 맞는 기종을 선택할 수 있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도입을 고려하는 고객에게 전문가 파견 후 1일 무료 시연을 지원한다.
구매·렌털·리스 등을 한 기업에게는 최대 100만원 상당의 1년치 소모품을 제공한다. 다수의 청소로봇을 관제할 수 있는 통합관제시스템 '솔링크'도 1년간 무상으로 보장한다.
가우시움 청소로봇은 강력한 청소 기능은 물론 카메라와 라이다 장비 등을 탑재해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사람이 조작하지 않아도 원하는 시간대에 필요한 구역을 청소할 수 있다. 사람이 적은 식사 시간이나 출근 전에 청소를 할 수 있다.
서창호 빅웨이브로보틱스 서비스로봇팀장은 "청소로봇은 단순히 인건비를 절감하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근로자와 작업 환경의 안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