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제95회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후보에 오른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신작 ‘슬픔의 삼각형’이 개봉 이틀 만인 20일 누적 관객 수 2만 관객을 넘어섰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슬픔의 삼각형’은 전날 모두 561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2만 1174명을 기록했다.
‘슬픔의 삼각형’은 돈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호화 크루즈에 탑승한 이들의 예측 불가 이야기를 다룬 계급 전복 코미디 작품이다.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은 2017년 ‘더 스퀘어’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이후, 5년 뒤인 2022년 ‘슬픔의 삼각형’으로 연이어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칸영화제 최고상을 2회 수상한 역대 9번째 감독이 됐다.
이 작품에 대해 언론을 비롯한 평단은 물론 실관람객들도 호평을 쏟아내며 향후 흥행을 더욱 기대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