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는 30일 자신의 SNS에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책도 읽고, 일기도 쓰고, 여행도 하고, 일도 하며 바쁘게 지내다 보니 시나브로 나아지고 있습니다. 걱정해 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동주는 소파에 앉아 미소를 짓고 있다. 앞서 지난달 20일 서동주의 친아빠 고 서세원은 캄보디아 한 병원에서 링거를 맞다 심정지로 사망했다. 서세원 비보 후 약 한 달 만에 근황을 전한 서동주에 누리꾼들은 “언니 보고 싶었어요” “다시 힘내요” “웃음이 이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그동안 서동주는 에세이를 통해 엄마 이자 배우 서정희의 폭행과 이혼 소송 등으로 고 서세원과 절연하게 됐음을 밝혔지만, 아버지의 비보에 캄보디아 현지로 향해 장례 절차를 논의하는 등 고 서세원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며 딸로서의 도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