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최근 공개한 신개념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고'가 사전 판매에서 완판됐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가 지난 7일 온라인브랜드샵 라이브방송 '엘라쇼'에서 진행한 사전 판매에서 LG 스탠바이미 고는 초도물량이 10분 만에 모두 팔렸다. 이날 라이브방송 전체 접속자 수는 11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LG전자는 오는 9일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LG 스탠바이미 고를 순차 판매할 계획이다. 출하가는 117만원이다.
LG 스탠바이미 고는 레디백 스타일의 여행 가방을 닮은 일체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별도 조립이나 설치 과정 없이 케이스를 여닫기만 해도 화면이 켜지고 꺼진다.
27형 터치 화면은 위로 최대 90도까지 기울이는 '틸트'와 시계 방향으로 90도까지 회전하는 '로테이팅', 최대 18㎝ 내 높낮이 조절 등을 지원한다.
시청 환경에 따라 화면을 가로 또는 세로로 돌리거나 눕혀 사용하는 테이블 모드 등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전원 연결 없이도 최장 3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번 사전 판매로 신개념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고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