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종합체육관에서 아시아스포츠주짓수연맹(ASJJF)이 주최하는 두마우 인터내셔널 주짓수 챔피언십이 2019년 이후 4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전역에서 모인 브라질리언 주짓수 선수들과 대한민국의 주짓수 팀들이 한데 모여 역량을 겨루는 무대로 마련되었다.
키즈부문(KIDS)에서는 오버리밋주짓수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기술과 전략을 겸비한 역량을 통해 우위를 점하였으며, 그 뒤를 이어 하울링주짓수팀과 발보사주짓수팀이 각각 준우승, 3위로 성과를 보였다.
대회 당일 가장 뜨거운 관심 속에 있었던 성인부(ADULT) 부문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도복을 입고 경쟁하는 GI 부문과 도복을 입지 않고 경쟁하는 NO-GI 부문에서 창원 주짓수아카데미 김동우 관장이 이끄는 얼라이언스주짓수 코리아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강한 의지와 체계적인 훈련으로 대회를 주도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오버리밋주짓수팀은 준우승을 차지해 뛰어난 기량을 과시했다. 와이어 주짓수팀도 이어 3위를 차지하며 세력을 보였다. 이들 팀의 경쟁력은 아시아 주짓수 선수권 대회의 수준을 한층 높였다.
2023년 두마우 인터내셔널 주짓수 챔피언십은 아시아 전역의 주짓수 역량을 총체적으로 보여주었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 주짓수의 발전 가능성과 국제적 경쟁력을 과시하는 훌륭한 기회가 되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주짓수가 국제 무대에서 얼마나 높은 수준으로 성장하였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해당 챔피언십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전역에서 모인 주짓수 선수들이 서로의 기술과 전략을 교환하고 경험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하였다.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서로 배우고 성장하기 위한 긍정적인 경쟁 분위기가 형성되었으며, 이는 브라질리언 주짓수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중요한 모멘텀이다"며 "2023년 두마우 인터내셔널 주짓수 챔피언십은 아시아의 주짓수 역량과 대한민국 주짓수의 발전 가능성을 과시하는 동시에, 선수들의 상호 교류와 성장을 촉진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 이를 통해 주짓수의 세계적인 인기와 성장이 지속될 것임을 확신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