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데뷔 전 배달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미국 NBC 토크쇼 ‘지미 팰런 쇼’의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달 1일 방송됐던 슈가 출연 영상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진행자 지미 팰런은 “어디서 읽은 글인데 사실인지 알려달라”며 “슈가로 알려지기 전에 음식 배달을 했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슈가는 “맞다. 그 일을 정말 잘했다”고 답했고 지미 팰런은 “어떤 점에서 잘했냐”고 재차 물었다. 슈가는 “운전을 잘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이날 슈가는 NBA 앰버서더로 위촉된 것에 대해 “NBA가 나를 불렀을 때 그들이 나를 왜 불렀는지 알 수 없었다. NBA가 나보다 더 유명하지 않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지난 9일에는 10주년 기념 싱글 ‘테이크 투’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