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쪽 관계자는 21일 일간스포츠에 “박명수가 코로나19에 확진돼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DJ를 맡고 있는 박명수는 지난 19일부터 개인 사정으로 이틀 연속 자리를 비우면서 청취자들의 궁금증과 걱정을 샀다. ‘라디오쇼’는 박명수가 2015년부터 애정을 가지고 진행해 온 생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꾸준히 진행석을 지켜온 DJ 박명수의 갑작스러운 공백에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던 상황. 이와 관해 20일 KBS는 박명수는 개인 사정으로 오는 23일까지 총 5일 동안 불참한다고 전했다. 박명수의 개인사정은 다름 아닌 코로나19 확진이었고, 그는 충분한 휴식기를 가진 후 25일부터 라디오 DJ로 다시 복귀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의 빈자리를 채워준 연예인들도 눈에 띈다. 19일에는 일일 DJ로 김진웅 아나운서가, 20일에는 스페셜 DJ로 김태진과 전민기가 출연했다. 21일과 22일에는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정은지가 스페셜 DJ로 활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