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X 업체인 웨스트월드의 손승현 대표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 들어갔던 뱀 시각효과에 관해 언급했다.
손승현 대표는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와 한국 콘텐츠 이야기 간담회에서 “‘더 글로리’에서 이사라(김히어라)가 환각에서 보는 뱀은 VFX로 구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손 대표는 “원래는 실제 뱀을 촬영해서 사용할 계획이었는데 현장에서 뱀이 말을 듣지 않아 찍을 수 없었다”며 “미리 준비한 뱀은 VFX 뱀을 위한 소스로 사용됐고, 연출에만 참고했다”고 설명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