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걸려 라디오 진행에 불참했던 방송인 박명수가 복귀 소감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KBS 쿨FM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오랜만에 박명수가 오프닝을 진행했다. 그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코로나19에 걸려 라디오 방송에 나오지 못한 바 있다.
박명수는 “월요일 금요일까지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함께 하지 못했다. 주말에는 녹화로 많이 하지만 토요일, 일요일은 직접 인사 드리는 게 예의라고 생각해 생방송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명수는 코로나19에 걸린 게 많다며 현 재 몸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박명수는 “많이 아프지 않았고 목만 잠기는 정도였다. 5일 (자가격리) 정확히 지키고 나왔다”면서 “오늘 아침에 음성 뜬 거 보고 나왔다”고 청취자들을 안심시켰다.
또 박명수는 ‘라디오쇼’ 불참을 두고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돈 것에 대해 “조용히 돌아오려고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상한 소리를 많이 하더라”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19일부터 24일까지 박명수 공백 당시에는 에이핑크 정은지 등 스페셜 MC가 자리를 채웠다. KBS는 ‘개인 사정’으로 인한 불참이라고 공지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