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봉한 ‘엘리멘탈’은 개봉 11일 째인 이날 오후 5시20분 기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1월 개봉해 460만 관객을 동원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100만 돌파 시기보다 빠른 기록이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개봉 14일 째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피터 손 감독과 이채연 애니메이터는 국내 100만 관객 돌파 소식에 축하의 말을 전했다. 피터 손 감독은 “저희 영화를 향한 여러분들의 관심이 앰버처럼 아주 뜨거운 것 같다”고 했다. 이채연 애니메이터는 100만 돌파를 기념해 만세를 부르며 환호하고 있는 앰버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리며 감사 인사를 대신했다.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등 4개 원소를 의인화한 캐릭터들의 이야기로, 한국계 미국인 피터 손 감독의 자전적 요소를 바탕으로 가족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