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4회에서는 결혼정보회사 대표 성지인이 출연한다. 성지인은 “모든 결혼정보회사 대표 중 내가 얼굴도 제일 예쁘고 일도 예쁘게 잘한다”며 소감을 밝힌다.
올해 39살의 미혼인 성지인은 커플매니저 10년 차이자, 결혼까지 성사한 커플만 400쌍에 이른다. 결혼정보회사를 설립하게 된 계기에 대해 “비혼이 많아지면 결혼정보회사는 어렵지 않느냐고 생각하시는데 비혼율이 높아질수록 결혼정보회사는 더 잘 된다”고 밝힌다.
이와 함께 성지인은 “2020년 회사 설립 후 첫해에 20억 매출을 달성했고, 다음 해는 200% 상승한 40억 매출에 성공했다”고 매출을 자랑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그중에서도 모든 출연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이슈는 바로 성혼사례비. 성혼사례비란 결혼정보회사 회원의 결혼이 성사됐을 때 회원이 결혼정보회사에 지불하는 사례 비용을 말한다. 성지인은 “성혼사례비로 건당 최대 3300만 원까지 받아봤다. 현재 5500만 원이 예약된 상황”이라고 밝힌다.
또 “이번 달만 해도 10쌍을 성혼시켰는데 이에 따라 달성한 성혼사례비가 1억이다. 다음 달 목표는 2억”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성지인은 직원들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하나 지적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성지인은 각각의 직원에게 “오늘 왜 이렇게 부었냐? 김정일 위원장 같다”, “머리가 너무 훤하다. 영양제만 챙겨 먹지 말고 탈모약도 챙겨 먹어라”, “담배 냄새가 너무 심하니 당장 끊어라”라고 지적한다.
성지인이 결혼을 방해하는 남자의 3대 죄악으로 비만, 탈모, 흡연을 꼽아 즉석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