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몰래 온 통수. 피프티 피프티 상표권 피눈물 나는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진호는 “피프티 피프티는 부모님의 명의로 60건의 상표를 출원했다. 관납료, 보수료만 합치더라도 총 1536만 원이 소요된다. 만일을 대비했다기에 너무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고 했다.
이어 “디테일을 보면 소름이 돋는다. 어트랙트 측에서 상표권을 출원한 시기는 5월 15일이나 이는 걸그룹 명으로 쓸 수 있는 41류(가수 공연업)다. 이외 나머지 건에 대해서는 지난달 15일에 출원했다. 멤버들의 부모님이 상표권을 출원한 시기는 지난달 19일이다. 통상적으로 상표권을 출원하면 데이터베이스에 반영되기까지 3~4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내용이 반영되지 않은 데이터베이스를 보고 부모님들은 얼마나 큰 쾌재를 불렀을까. 참 여러 가지로 안타까운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피프티 피프티는 단순히 ‘소속사를 떠나겠다’는 뜻뿐만 아니라 아예 피프티 피프티라는 상표권 자체를 가지겠다는 시도로 볼 수 있다”며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한편 피프티 프프티는 지난달 19일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지난 5일 첫 공판이 열렸으며, 재판부는 오는 26일까지 양측으로부터 모든 자료를 제출받은 뒤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