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호는 오리진과 함께 지난 7일 MBC ‘한국 범죄백서’에 삽입된 모든 음악을 한데 모아 프로그램과 동명의 새 앨범을 발매했다.
새 앨범에는 ‘나이트 플라이트’(Night Flight), ‘이블 노즈’(Evil Nose), ‘한국 범죄백서’, ‘크라잉 포 더 모먼트’(Crying for The Moment) 등 12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한국 범죄백서’는 1980~1990년대 사운드가 돋보이는 레트로한 곡이다. 장기호를 비롯해 사랑과 평화 이철호, 대니정, 블랙홀 주상균 등 유명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장기호는 RM이 빛과 소금의 ‘블루 스카이’(Blue Sky), ‘오래된 친구’를 SNS에 올려 화제가 됐다. 이에 장기호는 고마움을 드러내며 “음악적으로 다양한 취향을 가진 RM이 진정한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무한 질주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앨범 제작을 기획 중인 장기호는 “RM이 같이 노래하면 어울릴 곡도 있다. 기회가 된다면 RM과 음악적 역량을 공유하고 싶다”며 바람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