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4일 개막하는 2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올해 슬로건은 ‘우리는 훨씬 끈질기다’다.
지난 22회 ‘서로를 보다’, 23회 ‘돌보다, 돌아보다’, 24회 ‘우리 ()에서 만나’ 등 매년 슬로건을 통해 당대 여성들과 영화인들의 현실, 지향점을 반영해온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올해 슬로건 ‘우리는 훨씬 끈질기다’를 통해 희망을 전하고자 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길에서 생각보다 훨씬 끈질기게 걷고 있는 모두에게 다음 걸음을 이어갈 위로와 힘을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하는 의미를 담았다.
함께 공개된 2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공식 포스터는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함주해 작가가 작업했다. 함주해 작가는 세계의 예술 창작자들을 조명하는 온라인 플랫폼 ‘잇츠 나이스 갯’에 소개된 작가다. 영화 ‘장기자랑’의 포스터를 작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