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정세 소속사 프레인TPC에 따르면 임상춘 작가의 신작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다. ‘폭싹 속았수다’는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과 ‘팔불출 부쇠’ 관식이의 모험 가능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로,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뜻의 제주어 제목이다.
오정세는 ‘동백꽃 필 무렵’ 이후 ‘폭싹 속았수다’로 임상춘 작가와 두 번째 호흡이다. 이외에도 오정세는 ‘굿보이’ 드라마를 제안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굿보이’는 올림픽 특채로 경찰이 된 국제대회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기 위해 뭉친 이야기.
배우 박보검이 복싱선수 출신 경찰 역할을 제안받고 검토 중인 가운데, 오정세와 연기 호흡을 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최근 SBS ‘악귀’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오정세가 또 한 번 열풍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