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감독이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차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7.26 hwayoung7@yna.co.kr/2023-07-26 18:55:47/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코케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코케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차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7.26 hwayoung7@yna.co.kr/2023-07-26 18:56:09/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팬들에게 사인해주는 그리즈만 (영종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팀 K리그와 친선전을 앞둔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앙투안 그리즈만이 2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입국장을 나서며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2023.7.25 superdoo82@yna.co.kr/2023-07-25 16:52:59/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에 관한 물음에 답했다.
아틀레티코와 팀 K리그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전을 치른다. 아틀레티코는 수비수 호세 히메네스, 나우엘 몰리나 등을 제외하면 최정예 멤버를 데리고 한국에 왔다. 앙투안 그리즈만, 멤피스 데파이, 주앙 펠릭스 등 초호화 공격진이 총출동했다.
경기에 앞서 기자회견에 참석한 시메오네 감독은 “환대하고 반겨준 것에 감사하다. 공항에 도착했을 때부터 많은 분이 기다려 주셨다.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함께 자리한 코케 역시 “첫날 도착했을 때부터 해준 환대에 감사하다. 공항에서부터 많은 팬이 와주신 보답으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부상 선수가 많았는데, 의지를 갖고 할 수 있는 젊은 선수들을 보강해서 좋았다. 프리시즌에 많은 경기에서 이길 것이다. 이적시장이 닫히지 않았는데, 스쿼드를 향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구단의 목표를 이루는 게 중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이강인에 관한 질문도 나왔다. 올여름 PSG로 향한 이강인은 애초 아틀레티코와 강하게 연결됐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1월부터 이강인 영입을 고려했고, 실제 이적 제안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PSG가 더욱 높은 이적료를 불러 이강인을 품었다. 12일 PSG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된 이강인의 훈련 장면. 사진=PSG 이강인이 PSG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사진=PSG SNS)
시메오네 감독은 “관심 있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결국 PSG와 계약했다. 한국 축구가 계속 성장하고 있고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내일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을 잘 지켜보겠다”고 했다.
팀 K리그와 경기를 앞둔 시메오네 감독은 “시차 적응에 중점을 뒀다. 여기 왔기에 경기에서 경쟁하는 게 중요하다. 젊은 선수들이 지역 리그에서 플레이하면서 올라온 선수들도 있다. 내일 첫 경기에서 기대, 희망, 근성, 열정을 갖고 경기할 것이다. 경기장에 온 분들하고 기쁨과 열정을 나누고 싶다. 내일 팀 K리그 감독이 굉장히 좋은 감독이라고 알고 있는데, 재밌을 것 같다”고 기대를 표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차전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코케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차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은 디에고 시메오네. 2023.7.26 hwayoung7@yna.co.kr/2023-07-26 18:57:47/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기념촬영하는 시메오네 감독과 코케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코케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차전 기자회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3.7.26 hwayoung7@yna.co.kr/2023-07-26 18:58:04/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다음은 시메오네 감독, 코케와 일문일답.
-경기에 임하는 각오. 시메오네 감독-환대하고 반겨준 것에 감사하다. 공항에 도착했을 때부터 많은 분이 기다려 주셨다.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코케-환대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 첫날 도착했을 때부터 해준 환대에 감사하다. 공항에서부터 많은 팬이 와주신 보답으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제2의 코케를 꿈꾸는 선수들에게 조언한다면. 코케-시간이 굉장히 빠르게 지나갔다. 여기 있으면서 굉장히 중요한 일들을 많이 해냈다. 앞으로도 구단에서 리그에서 중요한 일을 해내고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 이 스포츠를 존중하고 꿈을 계속 좇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음 시즌 어떤 점을 보완할 것이며 내일 어떤 것을 시험하고 싶은지. 시메오네 감독-지난 시즌 우승이 없었는데, 우리는 항상 4위 안에 들어서 챔피언스리그 가는 게 목표다. 올 시즌에도 4위 안에 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우리는 항상 승리하고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 다 같이 싸울 것이다. 올 시즌은 후반기에 모든 게 결정 난다. 열심히 해서 잘 마무리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이번 시즌을 대비하기 위해 어떤 선수를 보강했는지. 코케-부상 선수가 많았는데, 의지를 갖고 할 수 있는 젊은 선수들을 보강해서 좋았다. 프리시즌에 많은 경기에서 이길 것이다. 이적시장이 닫히지 않았는데, 스쿼드를 향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구단의 목표를 이루는 게 중요하다.
-모라타 등 이적이 결정 안 됐는데. 코케-모라타나 모두 중요한 선수이고 세계적인 선수다. 프로페셔널한 자세를 유지할 것이다. 팀에서 나간다고 하면 나갈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동료, 클럽을 존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의 컨디션, 한국 날씨는 어떤지. 시메오네 감독-시차 적응에 중점을 뒀다. 여기 왔기에 경기에서 경쟁하는 게 중요하다. 젊은 선수들이 지역 리그에서 플레이하면서 올라온 선수들도 있다. 내일 첫 경기에서 기대, 희망, 근성, 열정을 갖고 경기할 것이다. 경기장에 온 분들하고 기쁨과 열정을 나누고 싶다. 내일 팀 K리그 감독이 굉장히 좋다고 알고 있는데, 재밌을 것 같다.
-이런 특별한 경기를 지도할 때의 느낌. 시메오네 감독-아틀레티코를 대표해서 왔는데, 이런 친선 경기를 했을 때 클럽이 매일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 많은 서포터들이 우리를 응원할 것이다. 좋은 템포와 리그에 첫 경기할 때 도움 되는 경기를 하는 게 목적이다. 인천공항 도착한 AT마드리드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팀 K리그와 친선전을 앞둔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단이 2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팬들의 환호 속에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2023.7.25 superdoo82@yna.co.kr/2023-07-25 17:00:20/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한국 찾은 AT마드리드 시메오네 감독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팀 K리그와 친선전을 앞둔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시메오네 감독이 2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해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3.7.25 superdoo82@yna.co.kr/2023-07-25 16:56:08/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이강인이 아틀레티코와 연결됐는데, 관심 있는 한국 선수가 있는지. 시메오네 감독-관심 있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PSG와 계약했다. 한국 축구가 계속 성장하고 있고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내일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을 잘 지켜보겠다.
-그리즈만, 펠릭스 등 출전 시간을 어떻게 분배할 것인지. 시메오네 감독-모든 선수에게 충분한 시간이 제공될 것이다. 팬들에게 세계적인 선수들을 접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공평한 시간이 주어질 수 있게 할 것이다.
-시메오네 감독이 기억하는 홍명보 감독의 인상은. 시메오네 감독-내일 홍명보 감독과 악수하고 월드컵에 대한 기억을 나눠볼 생각이다.
-프리시즌이 펠릭스의 잔류에 영향을 끼치는지. 시메오네 감독-가장 중요한 것은 구단의 그 누구도 구단보다 위에 있을 수 없다. 선수들은 공정한 상황에서 책임감, 겸손 등 팀에 헌신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클럽의 어떤 선수도 위에 있을 수 없다.
-모라타가 이번 시즌 팀에 남을지. 시메오네 감독-오전에 모라타와 개인적으로 대화했는데, 모라타가 있다는 것에 만족한다. 모라타는 능력 있는 선수다. 지금까지 잘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계속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
-유망주들의 출전 여부. 시메오네 감독-프리시즌 경기는 모두에게 중요하다. 선수들은 계속 높은 레벨을 유지해야 한다. 막 팀에 들어온 선수들은 계속 노력해야 하고 기존 선수들은 그들에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어떤 선수도 출전을 보장할 수 없다. 모두가 그라운드 위에서 평가받을 것이다. 한국 찾은 AT마드리드 주앙 펠릭스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팀 K리그와 친선전을 앞둔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앙 펠릭스가 2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을 나서며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2023.7.25 superdoo82@yna.co.kr/2023-07-25 17:05:05/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팬들에게 사인해 주는 시메오네 감독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팀 K리그와 친선전을 앞둔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시메오네 감독이 2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나서며 팬들에게 사인해주고 있다. 2023.7.25 superdoo82@yna.co.kr/2023-07-25 16:56:26/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