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의 말에 이효리가 소심한 복수를 안겼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서울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공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현아는 음악 방송에서 가깝게 대하는 사람이 없다고 남다른 고충을 드러냈다. 자신의 나이가 많다는걸 어필한 것. 이에 이효리는 “너도 우리가 가면 가깝게 안 해줬잖아. 그 마음을 알겠지? 너도 당해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효리는 “내가 ‘유고걸’을 했을 때 서른 살이었다”라며 “그런데 가장 인기가 많았다. 너도 잘할 수 있다”고 격라하기도 했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댄스 가수 계보를 잇고 있는 여성 아티스트들이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즐기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